딸들 데리고 캠핑간 아빠 말리부 텐트서 총격 피살
캘리포니아의 한 주립공원 내 캠핑장에서 딸들과 함께 캠핑 중이던 아빠가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.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올해 35세로 어바인에 거주하는 트리스탄 뷰뎃으로 신원이 밝혀졌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. 이 남성은 지난 22일 총격사건 발생 당시 2세, 4세 딸과 함께 텐트 안에 있었으며 가슴 윗부분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. 뷰뎃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두 딸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. 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 지역에는 약 63개의 캠핑장이 있으며 이날 대부분 꽉 차 있었다. 이날 뷰뎃의 아내는 시험 준비 관계로 가족 캠핑에 동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. 경찰은 사건 동기와 용의자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발표된 사항은 없다. 김병일 기자 kim.byongil@koreadaily.com